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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원, 보다 전문적인 응급처치 가능해진다.

중증환자에 대한119구급대원의 보다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비로소 가능해진다.

 

소방청(청장 남화영)119구급대원의 업무범위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이(서영교,최춘식 의원 각각 공동발의)1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119구급대원은 응급구조사 자격자와 간호사 면허 소지자로 구성되는데 대원의 전문성에 비해 법적 업무범위가 매우 제한적이어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응급처치를 하는데 큰 장애로 지적되어 왔다.

 

119구급대원 자격별 현황

<’23. 10. 31기준>

합계

응급구조사

간호사

기타

소계

1

2

14,201

7,920

(55.8%)

5,447

(38.4%)

2,473

(17.4%)

4,361

(30.7%)

1,830

(12.9%)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범위 확대는 지난20대 국회에서부터 관련법 개정안이 발의되는 등 꾸준히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나 관련 단체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현 정부는 인수위에서부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국정과제로 최종 채택하여 본격적 논의가 가능졌으며 이날 개정 법률안이 최종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 법률에 따르면 소방청장은 보건복지부 장관과 협의하여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범위를 정할 수 있다.

 

향후 소방청은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구급대원 중응급구조사의 업무범위는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시행규칙을 통해 확대하고,간호사의 업무범위는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시행령을 통해 확대하여중증환자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급대원들이 중증 환자에 대한 약물 투여 등 전문 응급처치를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연간 40만명에 달하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중증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조일 소방청119대응국장은앞으로 구급대원들에 대한 전문 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구급 품질관리를 통해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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