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올해 일반직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비경제활동 청년층은 21만 명으로 공무원시험은 여전히 가장 높은 취업시험 준비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언론사 및 공영기업체에 취업준비를 하는 청년층이 8만6천명, 고시 및 전문직을 준비하는 청년층이 8만2천명, 교원임용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층이 2만7천명으로 공공기관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층이 전체 비경제활동 청년층의 57.5%에 달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시험 준비자 비율은 16.9%로 전년동월대비 2.2%하락했다. 취업시험 준비분야는 일반직공무원(29.9%), 일반기업체(23.8%), 기능분야 및 기타(18.7%), 언론사/공영기업체(12.2%), 고시 및 전문직(11.6%), 교원임용(3.9%) 순으로 높았다.
전년동월대비 일반기업체(1.6%p), 고시 및 전문직(1.1%p), 언론사‧공영기업체(0.3%p) 준비자는 상승한 반면, 일반직 공무원(-2.5%p),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0.2%p), 교원임용(-0.1%p) 준비자는 하락했다.
남자는 일반직공무원(28.9%), 일반기업체(28.1%),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16.6%) 순으로 높았으며, 여자는 일반직공무원(31.0%),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21.2%), 일반기업체(18.7%) 순으로 높았다.
한편, 통계청의 이번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에서는 15세에서 29세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비경제활동인구의 취업시험준비 여부 및 주요 준비분야 뿐 아니라 대학졸업자의 평균 졸업소요기간, 평균 휴학기간, 평균 취업소요기간, 그리고 평균 근속기간 및 첫 일자리 그만둔 주요사유까지 조사됐다.
< 비경제활동인구의 취업시험 준비분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