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심사위원회를 통한 공무원 중징계 처분에 대한 감경이 까다로워지고, 위법·부당한 인사운영 행태에 대하여 누구든지 인사혁신처에 제보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먼저 공무원 징계, 소청 심사절차를 강화했다. 소청심사에서는 출석 위원 과반수의 합의에 따라 징계처분의 취소·변경이 가능했으나, 파면·해임 등 중징계 처분은 출석 위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만 취소·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성비위 등 중대비위에 대해 보다 엄정한 심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엄정한 징계심사를 위해 중앙행정기관에 설치된 보통징계위원회에서 의결한 처분에 대한 재심사는 국무총리 소속의 중앙징계위원회가 관할하도록 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 구축을 위한 법률적 근거도 마련된다. ‘인사신문고’에서 받았던 위법·부당한 인사행위에 대한 신고체계가 법적 근거, 제보자 보호 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앞으로는 법률로 규정해 활발한 신고로 이어지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성범죄 등에 따른 부당전보 등 2차 피해에 대한 신고, 구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대학, 학원 등 교육기관은 학생 및 수강생 등 많은 분량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기관의 개인정보 관리는 국가의 개인정보 보호 관점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하다. 행정안전부는 교육분야 기관 중 개인정보 관리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대학 및 민간교육기관을 중심으로 개인정보 관리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기관은 미점검 및 고유식별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실태조사(’17.4.∼6) 결과 주민등록번호 다량 보유하고 있거나 안전성 확보조치가 미흡한 대학과 민간교육기관을 포함하여 총 20개 기관이다. 이번 현장점검의 중점 점검항목은 개인정보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개인정보 수집 적정성, 보존기간이 경과된 개인정보의 파기, 업무 위탁시 수탁사 관리·감독, 안전조치위반(접근권한 관리, 접근통제, 개인정보 암호화, 접속기록 보관 및 점검 등) 등이다. 점검방법과 절차는 먼저 수검기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자료조사, 담당자 인터뷰,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점검 등을 실시하고, 법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즉시 개선토록 조치한 후 개선권고, 과태료ㆍ과징금 부과, 명단공표 등 엄정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고유식별정보 관리실태 현장점
행정안전부는 범정부적인 스마트오피스 전환을 위해 내년까지 클라우드 기반의 정부 클라우드 저장소(G드라이브) 구축을 마무리하고 PC 저장장치(HDD) 용량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6년 G드라이브 구축을 시작해 2017년 6월 작업을 완료하고 G드라이브 운영을 시작했다. 2018년 2월 현재, 중앙행정기관 중 20개 부처와 17개 위원회에서 G드라이브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고, 2018년에 4개 기관을 추가, 2019년에는 모든 중앙행정기관에서 사용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PC 하드디스크 대신 G드라이브에 업무자료를 저장하면, 공유폴더를 통해 기관 내 업무뿐 아니라 타 기관과 연계된 업무도 관련 공무원 간에 손쉽게 자료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무원의 부서 이동 시 전·후임자 간 업무자료 인수 인계도 쉬워진다. 행정안전부는 출장이나 스마트워크센터 근무 등 언제 어디서나 본인 저장 폴더에 접속하면 사무실에서와 동일하게 일할 수 있는 클라우드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최종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올해 4월 중 교체되는 PC의 저장용량을 줄이고 G드라이브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새롭게 충원되는 인력은 서비스 개선 목표치를 부여하고 이행성과를 평가하여 이를 인력관리와 연계한다. 또한,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분야는 ‘협업정원’으로 지정하여 전문 인력을 상호교차 파견하는 등 정부조직과 인력운영이 보다 효율화 된다. 행정안전부는 ‘국정성과 창출을 뒷받침하는 정부조직 혁신’ 방안을 담은 「2018년 정부조직관리지침」을 수립하고 시행한다. 각 부처는 지침을 근거로 2018년 소요정원과 올해 시급한 기구·인력 개편을 본격 개시하게 된다. 「2018년도 정부조직관리지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서비스 목표제와 신규인력 평가제 도입에 따라 인력운영 성과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경찰·해경·근로감독·교원 등 대규모 인력충원 분야는 ‘서비스 목표제’를 도입하여 국민생활과 직결된 서비스 개선실적을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핵심 성과지표를 중점 관리한다. 또한 ‘신규인력 평가제’를 도입하여, 신규인력 충원 시 운영성과와 업무수요를 검증하여 존속여부를 재검토한다. 종전에는 인력이 한번 충원되면 인력수요 변동과 성과달성 여부 등의 객관적 검증 없이 준(準) 영구화되어 책임성 확보가 어려웠다. 앞으로는 인력증원 요구 시 성과지표 제출을
정부 정책에 국민과 공무원들이 제안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18년 국민·공무원 제안 활성화 지침」을 시행한다. 이번 지침은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에 운영된 국민제안 사이트 ‘광화문1번가’에 보여준 국민들의 폭발적인 참여의지를 반영할 수 있도록 제안제도를 강화, 국민의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번에 시행되는 「'18년 국민·공무원 제안 활성화 지침」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국민과 공무원들의 제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받는다. ○ 지난해 국민 참여도가 높았던 ‘광화문1번가’, 고용노동부 ‘현장노동청’ 같이 국민관심이 높은 현안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받는 ‘공모제안’을 활성화해 국민 참여를 유도한다. ○ 공무원 제안도 문턱을 낮춘다. 별도 온라인 창구를 통해 제출해야 해 불편하던 공무원제안을 올해 4월말부터 국민신문고에서 일반 국민제안과 동일한 방식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② 국민들이 낸 제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 제안을 심사·채택하는 일선 공무원은 채택한 제안이 자신의 추가적 업무가 되므로 채택을 꺼리
태극기 달기 ● 게양 시각 3.1.(목) 07:00부터 18:00까지 태극기를 답니다. ※ 태극기는 「대한민국 국기법」 제8조에 따라 매일·24시간 달 수 있음 ※ 심한 비·바람(악천후)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달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답니다. ● 게양 위치 밖에서 바라보아 대문(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각 세대의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에 답니다. ※ 주택구조상 부득이한 경우, 태극기 다는 위치를 조정할 수 있음 ● 태극기 구입 각급 자치단체 민원실(시군구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 등),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오염·훼손된 태극기는 각급 자치단체 민원실, 주민센터에 설치된 국기수거함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올해 실시될 국가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최종 경쟁률이 3.8: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8∼12일(취소기간 2.8.~13.) 2018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30명 선발에 111개 대학에서 추천한 498명이 접수해 평균 3.8: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올해 접수인원은 지난해(120명 선발, 608명 접수)보다 110명 감소해 경쟁률도 지난해에 비해 내려갔다. 이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필기시험의 헌법과목 및 동일인의 재추천 금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분야별로는 80명을 선발하는 행정분야에 324명이 지원해 4.1:1, 50명을 선발하는 기술분야는 174명이 접수하여 3.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 사회의 지역대표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해 2005년에 도입했으며, 지난해까지 985명의 지역인재가 공직에 진출했다. 선발은 각 대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 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이뤄지며, 지역별 균형선발을 위해 특정 시·도 소재 대학 출신이 합격자의
1. 선발예정인원 : 120명 2. 응시원서 접수(인터넷 접수만 가능) ① 접수기간 : 2018. 4. 24.(화) ~ 5. 1.(화)[취소마감일 : 5. 4.(금)] ② 접수방법 : ‘대한민국 법원 시험정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exam.scourt.go.kr)에서 접수 3. 시험시행 일정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전국 자치단체의 2018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계획에 따라, 총 25,692명의 지방직 공무원을 신규채용 할 예정이다. 지난해(’17년 20,003명) 대비 5,689명이 늘어난 올해 충원 규모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에이아이(AI) 등 전염병 관리 및 지진대응, 시설물 안전관리 등 현장 인력을 중심으로 신규 인력 증원 수요를 반영하였다. 또한, 베이붐 세대 퇴직이 급증함에 따라 정년퇴직 및 명예퇴직 증가,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해 출산 및 육아 휴직에 따른 대체 근무인력 등 자치단체별 예상결원을 반영하였다. 특히, 자치단체별 행·재정적 여건에 맞는 인력 충원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 접점의 대민서비스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직렬별로 살펴보면, 일반직 7급은 915명, 8·9급은 17,804명으로 2017년 보다 3,281명 증원된 18,71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직은 지난 12월 중순 추가선발(1,489명)에 이어 올해에도 1,765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치매센터와 방문간호 사업 강화를 위한 보건 및 간호직 등은 771명이 늘어난 1,473명을 선발, 읍·면·동 보건진료소 등을 중심으로 중
정부가 내수 활성화와 공무원들의 연가 소진을위해 ‘동계휴가’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나섰다. 인사혁신처는 그동안 여름에 집중된 휴가 선택권을 넓혀겨울에도 자율적으로 휴가를 가도록 다음 달 말까지 공무원의 동계휴가 실시를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정부기관 근무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2022년까지 연가 100% 사용을 목표로 동계휴가제 도입 등의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실제 인사처의 조사에 따르면 2016년 중앙부처 공무원의 평균 연가부여 일수는 20.4일이지만 사용일수는 10.3일(50.5%)에 그쳤다. 공무원은 재직 기간에 따라 최고 21일의 연가가 부여된다. 예를 들어재직 기간이 3개월∼6개월 미만이면 3일이고 6년 이상이면 21일로 동일하다. 대부분의 공무원은 7∼8월에 피서를 겸해 약 5일의 연가를 집중적으로 사용한다. 정부는 동계휴가를 사용하면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자녀 봄방학 등과 연계해 휴가를활용할 수 있어 내수 활성화와‘일과 삶의 조화가 가능한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휴가 기간에는 직무대행자를 지정해 업무공백이 없게 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하태욱 인사처 윤리복무국장은 “일할 때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개인 맞춤형 공무원 온라인 학습플랫폼인 ‘나라배움터’가 완성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나라배움터의 그랜드 오픈 선포식과 함께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가인재원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55억원을 투입해 나라배움터를 구축했으며 빅데이터 기술까지 접목해 이날 새롭게 오픈했다. 추가된 서비스의 특징을 보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무원의 계급 분야별 직무와 개인 관심분야에 따라 학습과정을 추천하는 ‘개인맞춤형 학습추천’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0∼15분 분량의 콘텐츠로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마이크로러닝(Micro-learning) 과정을 도입하고 커뮤니티와 질의·응답(Q&A)코너 등을 통해 소셜·협업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내 대학·해외 교육자료 제공사이트, 국내외 학위 논문사이트 등 외부 공개자원도 연계시켰다. 국정철학·공직가치부터 직무, 어학, 정보화등 모든 콘텐츠를 제공하는 ‘올인원’ 서비스와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내 손안의 학습 구현’, 국가기관·지자체·국립대 등 90개 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점도 새로운 ‘나라배움터’의 특징이다. 오동호 국가인재원장은 “국가인재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행정개혁시민연합은 12일부터 28일까지 정보공개포털(open.go.kr)과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통해 ‘정보공개 옴부즈맨’을 모집한다. ‘정보공개 옴부즈맨’에 선정되면, 정보공개에 관한 국민들의 고충을 조사하고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모습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정책 개선에 참여하고, 정보공개제도에 대해 널리 알리는 홍보활동도 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올바르게 청구하고 충실하게 답변하는” 건전하고 성숙한 정보공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연구가 계획되어 있다. 특히 정보공개제도의 발전을 가로막는 문제로, 청구인이 공개를 요청한 내용과 무관한 사항을 공개하거나 요청한 내용 중 일부만 공개하는 소극적·편법적 대응 및 청구인의 정보공개 청구권 오남용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공개 옴부즈맨이 나서서 토론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이 체감하는 정부혁신을 위해서는 투명한 정보공개가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행정안전부는 올해에도 정보공개 옴부즈맨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에도 행안부는 정보공개 옴부즈맨을 운영하여 정보공개 관련 토론회와 각종 사례모임 등을 진행하였으며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