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과천에 있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9년 세종시로 이전한다. 또 현재 세종시에 있는 해양경찰청은 올해 안에 인천 송도에 있는 기존 청사로 되돌아갈 예정이다. 행안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안부와 과기정통부는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육성하고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시로 이전한다”고 밝혔다.이어 “해경은 해상 재난 및 서해 치안수요 등의 업무 특수성을 고려해 인천으로 환원한다”고 설명했다. 행안부와 과기정통부, 해경의 이전은지난해 7월 정부조직개편과 지난달 25일 개정·시행된‘행복도시법’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세종청사에 행안부와 과기정통부가 입주할 공간이 없어 우선 민간건물을 임차해 2019년 중으로 세종시 이전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후 2021년 말까지 두 부처가 입주할 청사 신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경은 업무의 특수성과 시급성을 고려하고 인천 송도에 있는 기존 청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올해 안으로 이전하기로 했다.행안부는 ‘행복도시법’이 정한 이전 절차인 공청회, 관계기관 협의, 대통령 승인, 고시 등의 세부일정을 검토 중에 있으며이르면오는 3월 ‘중앙행정기관등의 이전계획 변
국민 생활안전 관련 현장 공무원을 확충하고, 실적과 능력에 따른 승진제도 마련 등 인사관리 전반을 직무역량 중심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소신 있는 근무를 보장하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여 업무효율을 높이는 한편, 공무원의 직무-재산 간 이해충돌 방지, 취업심사제도의 합리적 운영 등 공직윤리 내실화를 추진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29일 ‘신뢰받고 일 잘하는 정부’를 만들기 위한 2018년 공직사회 인사혁신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인사혁신처는 2017년 새 정부 출범 후 인력이 부족한 생활안전분야에 현장 공무원이 적시에 충원될 수 있도록 추가채용을 실시하고, 배경 블라인드 경력채용 방침을 발표하여 공무원 공채(’05년 도입)에 이어 경력채용에서도 직무역량 중심의 채용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또한, 공무원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전문직공무원 제도’를 시범으로 운영하였고, 균형인사 확산을 위해 여성 고위공무원 임용목표를 발표하는 등 인사혁신정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람 중심 경제·정부혁신을 뒷받침하는 인재 등용 ▲공직사회의 전문성, 책임성 확대 ▲공직윤리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 ▲공직사회 근무여건 개선과 사기 제고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요정책 결정과 수립을 지원하는 ‘공공빅데이터센터’가 설립된다. 행정안전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빅데이터분석과를 확대·개편해 공공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공공빅데이터센터는 데이터 분석·처리 전문가를 중심으로 조직하되 인력은 필요 최소한으로 구성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들로구성된 공공빅데이터센터 설치준비전담조직(TF)을 발족하고 공공빅데이터센터의 기반이 될 범정부 데이터플랫폼도 조성할 예정이다. 공공빅데이터센터는 정부통합데이터 분석 기능과 공공·민간 빅데이터센터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정부통합데이터 분석을 통해서는 국민의견과 반응을 심층 분석해 사회갈등을 조기에 인지, 관련 대책이 신속히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범죄·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와 질병 등의 사전 위험요소를 예측해 이를 제거·예방하는업무도 맡는다. 공공·민간 빅데이터센터를 통해서는 공공과 민간 간 협업을 유도하고 원천 데이터를 가공해 다른 분석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분석전용 데이터를 생성·제공하게 된다. 이와 관련, 공공빅데이터센터의 근거 법률인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
오는 4월부터 공직자가 민간인에게 하는 부정청탁이 금지된다. 또 부하직원에게 사적인 노무를 지시하는 경우 징계를 받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무원 행동강령’개정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최근 있었던 ‘공공기관 채용비리’, ‘공관병 갑질’ 등 공직자가 자신의 지위·권한을 남용해 사익을 추구하는 행위를 제도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추진됐다. 권익위는 “공직자의 공적 업무수행과 사적 이익이 충돌할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개정을 추진했다”며 “공직사회에 이해충돌 방지 제도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직자가 아닌 자에 대한 알선·청탁 등의 금지 부정청탁금지법의 시행으로 공직자에 대한 부정청탁은 금지됐으나 공직자의 민간 부문에 대한 부정청탁은 관리 사각지대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개정안은 공무원이 자신의 직무권한이나 영향력을 행사해 민간에 알선·청탁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금지되는 유형은 ▲출연·협찬요구 ▲채용·승진·전보 등에 개입 ▲업무상 비밀누설 요구 ▲계약 당사자 선정에 개입 등 ▲재화·용역을 정상적 거래관행을 벗어나 특정 개인·단체·법인에 매각·사용토록
인사혁신처는 「2018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계획」을 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고했다.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의 선발인원은 작년보다 10명 늘어난 180명으로 행정(107명), 세무(25명), 화공(8명), 방송통신(7명) 등 11개 직렬이며, 지역균형선발을 위해 특정 시·도의 합격자 수가 20%를 넘을 수 없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은 전국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학 출신의 우수 인재를 공직에 채용하는 것으로 2012년 시행됐다. 2018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7월 24일~27일 원서를 접수한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학(해당 과)은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 등 자격요건을 갖춘 우수한 졸업(예정)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2018년부터는 응시생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제공, 우수인재 선발을 위해 학교별로 최대 7명까지 추천인원을 확대했다. 8월 18일 필기시험(국어, 한국사, 영어), 10월 19일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2019년 5월(예정)부터 중앙부처에서 6개월간 수습근무 후 임용심사를 거쳐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김판석 처
분야별 달라지는 제도 주민생활편의 분야 1 온라인 주민조례 제·개폐 청구 시행 (1월) ○ 그간 지역주민들은 해당 지역의 조례 제·개폐 청구를 오프라인 현장서명을 통해서만 할 수 있었으나, 스마트 조례개폐청구시스템(www.ejorye.go.kr)이 도입('18.1.15.)됨에 따라 온라인으로도 조례 제·개폐 청구를 할 수 있게 되어 주민들의 입법 참여가 한층 간편해진다. 2 공중화장실 환경개선 (1월) ○ 올해부터 공중화장실 변기 옆 휴지통이 모두 사라지고, 여성화장실에는 위생용품수거함이 설치된다. 또한 신축하거나 새롭게 단장하는 남자화장실에는 소변기 가림막이 설치되며, 화장실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설계하여 보다 깨끗하고 편리한 공중화장실로 변모하게 된다. 3 제주 4·3사건 피해신고 추가 접수 (1월) ○ 제주 4·3사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피해 신고접수가 추가로 진행된다. 제주도 외, 해외 거주민들의 신고가 누락되지 않도록 1년간('18.1.1.~ 12.31.) 신고할 수 있다. 제주도청이나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신고가 가능하며, 제주도 외 지역이나 해외 거주하는 경우 해당 제주도민단체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4 전기자전거도 자전거 도로
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생활안전분야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449명 명단을 지난달 27일(수)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지난 7월 국민안전·민생 관련으로 추가 선발하기로 결정된 공무원 중 인사혁신처가 담당하는 국가공무원 생활안전분야(근로감독, 인천공항 제2터미널 및 가축질병방역 분야) 공채시험으로서, 12월 12∼14일 치러진 면접시험에 539명이 응시하여 449명(7급 117명, 9급 332명)이 최종 합격하였다.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자 평균 연령은 28.3세(7급 28.5세, 9급 28.3세)로 매년 실시하는 정기공채 최종합격자 평균연령 28.2세(7급 28.8세, 9급 28.1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2.8%(237명)로 가장 많았으며, 20~24세 18.7%(84명), 30~34세 16.3%(73명) 순이었다. 이번 생활안전분야 공채시험에서는 남성합격자 비율이 높은 교정직, 기술직 등을 선발하지 않음에 따라 여성 합격자 비율이 60.8%로 정기 공채시험(46.9%)보다 높았으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10명(남8, 여2)이 추가 합격하였다.
“공공기관의 채용비리를 근절하자”는 대통령 지시(10.23.) 후속 조치로, 지방공공기관의 채용비리를 점검한 결과 1,476건(475개 기관)에 달하는 채용비리가 적발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채용비리 근절 및 재발 방지를 위하여 11월 1일부터 2개월간 824개 지방공공기관 중 최근 5년간 채용실적이 없는 기관 등 165개 기관을 제외한 659개 기관을 대상으로 채용비리 특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공공기관(330개)은 기획재정부, 지방공공기관(824개)은 행정안전부에서 각각 주관하여 채용비리 실태 전반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것이다. 행안부와 시·도에서는「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대책본부」를 지난 11월 1일에 설치하고,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실시하였다. 지자체 주관으로 824개 지방공공기관 채용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11월 30일까지 실시하였고, 이중 추가 조사가 필요한 40개 기관을 선정, 12월 4일부터 행안부와 지자체 합동으로 심층조사를 실시하였다. 지방공공기관에 대한 특별점검 실시 결과 475개 기관 1,476건이 적발되었다. 한편,「채용비리 신고센터」에 접수된 지방공공기관 대상 채용비리 제보 36건에 대해서는 전수조사와 심층조사
이번에 해커스공무원 학원에서 새롭게 준비한 ‘회독증강’, ‘패스체커’는 무엇인지? 회독증강 학생들이 공무원원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격자들이 얘기하는 ‘회독’에 대한 부분을 강의와 교재에 더하여 스스로 습득을 하게 하기 위해서 만든 주간 학습지이다. 명칭을 ‘회독증강’이라고 한 이유는 강의를 듣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없으면 문제를 풀어내기가 힘들기 때문에 강의를 듣는 것이 회독의 완성이 아니라 자기 것으로 만들어 문제를 풀어내는 능력을 갖추게 하는 것을 목표로 했기 때문이다. 즉, 회독을 잘 하게 하기 위해 지치지 않고 꾸준히 매일매일 공부하는 것을 학습지로 구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패스체커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일정량의 학습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난여름에는 시계세트를 주기도 했었다. 그런데 수험생들이 인위적으로 시간을 체크하는 과정을 상당히 부담스러워했던 것으로 안다. 이에 학생들이 공부시간을 자동으로 체크할 수 있고, 경쟁자들이나 합격을 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공부하는지 저절로 체크할 수 있게끔 만든 것이 방석 형태의 ‘패스체커’로 소위 합격 IOT 기기라고 할 수 있다.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의 공직 진출과 적응을 촉진하기 위한 균형인사정책을 활성화하는 근거가 마련된다. 금품· 향응수수자 등 비위공무원의 승진제한이 강화되고 인사의 책임성도 높아진다. 인사혁신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공무원임용령」과 「인사감사규정」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균형인사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5년마다 균형인사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 기관은 기본계획 이행을 위해 연도별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여 시행하게 된다. 출산과 육아를 병행하여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필수보직기간(실무자 3년)의 예외사유에 ①임산부 공무원의 전보, ②육아휴직 복귀자의 기관 내 주요 직위로의 전보, ③시간선택제 근무에 적합한 직무로의 전보를 추가적으로 명시하여, 모성을 보호하고 육아기 공무원의 경력관리에 기여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시간선택제 활성화를 위해 시간선택제 근무 전환자의 근무시간을 확대(15~30시간 → 15~35시간)하고, 육아휴직 대신 시간선택제로 전환하는 공무원에게도 육아휴직과 동일하게 둘째자녀부터 경력 전부(1년→3년)를 인정하도록 했다. 공직사회 내 차별 해소를 위해 일반 공무원과 유사한 업무를 하
행정안전부는 국민 알권리 및 국정 투명성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공개법’) 개정안을 26일 국무회의에 상정하여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보공개법은 1998년 시행 이래 지금까지 6차례 개정을 통해 국민 알권리를 신장시켰으나, 여전히 정책 불투명 등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전문가, 시민단체, 일반시민, 정보공개 담당자 등과 2차례의 토론회를 거쳐, 정보공개위원회의 회의 등을 통해서 제시된 위원회 위상·기능 강화, 심의회 운영 활성화, 처벌규정 도입 등의 의견이 반영된 개정안을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개정 법률안은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 관점에서 그동안 제기되어 왔던 여러 가지 문제점과 불편사항들을 개선하는데 역점을 두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공공기관 의무에 적극적 공개 조직문화 형성노력을 새로 두고, 공개거부 등 부당행위를 금지하는 정보공개 담당자 의무 신설 ▲ 정보공개청구서에 주민등록번호 작성 대신 생년월일로 대체하되, 청구인 본인임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에만 주민등록번호 요구 ▲ 의사결정·내부검토 등 진행과정을 이유로 비공개할 때, ‘진행과정의 현(現) 단계’, ‘종료 예정일’을 추가로 안내 의무화
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최종합격자 122명 명단을 14일(목)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했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민경채)’은 다양한 경력을 지닌 민간 전문가를 유치하여 공직의 전문성·다양성·개방성을 높이고, 채용의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2011년부터 5급 공무원 선발에 도입했으며, 2015년부터 7급 공무원까지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올해 7급 민경채 합격자들의 평균연령은 33.1세로 작년 34.3세에 비해 다소 낮아졌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42세, 최연소 합격자는 26세였다. 성별로는 남성 68명(55.7%), 여성 54명(44.3%)이었다. 합격자들의 평균 경력기간은 6.4년이었고, 각 분야에서 다양한 실무경험을 갖춘 인재들이 민경채 시험에 합격하였으며, 10년 이상 경력자도 20명(16.4%)이었다. 농촌진흥청 가축육종 분야에 합격한 김영신(39세)씨는 동물육종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축산전문기업, 농협 등에서 관련분야 경력을 쌓아 온 인재로서 종돈개량사업인 골든시드프로젝트, 종돈개량네트워크사업 등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국토교통부 공항시설관리 분야에 합격한 박주영(38세)씨는 몽골 울란바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