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정부 국․과장급 직위에 임용하는 개방형 직위의 2017년도 하반기 선발 계획이 나왔다. 인사혁신처는 7~12월 개방형 직위 선발일정을 미리 공개하는 ‘2017년도 하반기 정부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예정 계획’을 공고했다. 계획에 따르면, 연말까지 정부 17개 부처에서 33개 실·국장, 과장급 개방형 직위(국장급 10, 과장급 23)를 공모하며, 이중 9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서 민간출신을 임용하게 된다. 선발 예정 직위는, 국장급 직위인 고용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교육부 강원대 사무국장,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장과 과장급 직위인 고용부 장애인고용과장, 해수부 해양생태과장, 조달청 감사담당관 등 공직내 전문성과 혁신성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가 포함되어 있다. 7월에 선발하는 개방형 직위는 총 10개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장,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장, 외교부 부대변인 등 고위공무원단(실·국장급) 3개 직위와, 공정거래위원회 할부거래과장,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취업과장, 외교부 녹색환경외교과장 등 과장급 7개 직위다. 이중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임상연구과장은 경력개방형 직위로
앞으로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입사지원서와 면접에서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출신지역, 가족관계, 신체적 조건(사진부착 포함), 학력게재가 금지되는 등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방식이 도입된다. 또한, 면접위원에게 응시자의 인적정보 제공을 금지하고, 사전에 교육을 통해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한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이런 내용의‘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을 위한 블라인드 채용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이달중 332개의 모든 공공기관에 가이드라인을 배포한 뒤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49개 지방공기업에 대해서는 인사담당자 교육을 거친 뒤 다음 달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지난 달 22일 문재인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지시한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방안에 따르면 서류전형 단계에서 응시자가 제출하는 입사지원서에는 학력을 비롯해 출신지역, 가족관계, 키와 체중 등 신체조건 기재란이 없어진다. 사진 부착도 금지된다. 다만, 신체적 조건과 학력 등은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예외적으로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은 인적사항을 배제하고, 공정한 실력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지난달 20일 공무원 5·7·9급 공채 시험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정기획위는 연간 약 25만명의 수험생들이 공무원시험에 응시하고 있으나, 합격자는 약 1.8%에 불과하고 나머지 98.2%의 수험생들은 불합격하여 다시 공무원 채용시험을 계속 준비하는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연간 약 17조원에 이르는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공무원 채용체계 전반에 대한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한다. 국정기획위는 채용시험계획을 공고하지만 필기시험·면접시험 등을 모두 거쳐 최종 합격자는 연말이 되어서야 발표하는 등 지나치게 장기화된 시험처리 일정으로 인하여 수십만의 수험생들이 장기간 불확실한 상황에서 대기하고 있는 실정이고, 불합격 하였을 경우에는 민간의 다른 직장을 구하기 어렵고, 연초의 선발공고를 보고 다시 계속하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되는 등 구조적인 문제점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원서접수부터 최종합격자 발표까지의 시험기간을 대폭 단축하기로 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원서접수부터 최종 합격자 발표까지의 시험기간이 9급 기준 182일이 소요되던 것을 111일로 71일 앞당길 계획이며, 7급 기준으로는
‘2017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의 응시원서 접수 결과 5급은 32.4:1, 7급은 38.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민경채)’은 2011년 시작되어 올해 7년차를 맞는 시험으로서 민간 전문가들을 선발하여 공직의 전문성·다양성·개방성을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민경채 원서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104명을 뽑는 5급은 3,372명이 지원했으며, 국방부의 전산사무관(전산개발 1명)에 199명의 지원자가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199:1)을 나타냈다. 122명을 선발하는 7급에는 4,719명이 접수했으며, 환경주사보(일반환경 1명) 선발단위의 경쟁률(184:1)이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민경채 경쟁률은 지난해에 비해 선발인원이 32명 줄었지만, 지원자 수는 증가(1,511명)해 2016년보다 높아졌다. 이는 민경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데다, 예년에 비해 1달 이상 빨라진 사전 공고 등으로 원서접수, 시험준비 등에 수험생의 대비 시간이 충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5·7급 민경채는 7월 29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필기시험은 5·
2017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이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342개 시험장에서 17일(토) 일제히 실시됐다. 올해 시험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10,315명 모집에 220,501명이 지원해 지난해 18.8대 1 보다 높은 21.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 33.3대 1 ▲대전 30.8대 1 ▲세종 29.0대 1 ▲부산 28.6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이 25.5대 1(선발 6,360 명/출원 162,046명)이고, 기술직군은 14.8대 1(선발 3,955명/출원 58,455명)로 나타났다. 지원자의 연령별로 살펴보면 20세~29세가 57.2%(126,213명)로 가장 많고, 30세~39세가 35.2%(77,649명), 40세이상 지원자도 7.1%(15,731명)이고, 19세 이하는 908명(0.4%) 지원하였다. 출연자중 여성은 120,513명(54.7%)으로 남성 99,988명(45.3%) 보다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7월 14일부터 7월 28일까지 각 시도별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월호에서 학생 구조 활동을 하다가 사망한 김초원, 이지혜 교사를 정규 교원과 동일하게 위험직무순직으로 인정하기 위한 절차가 시작된다. 인사혁신처는 세월호 기간제 교원의 위험직무순직 인정 근거 마련을 위해「공무원연금법 시행령」개정안을 7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공무원연금법」적용대상으로 ‘국가 또는 지자체 정규 공무원 외의 직원으로서 인사혁신처장이 인정하는 사람’에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세월호 참사 당시 순직이 인정된 교사와 동일하게 위험을 무릅쓰고 학생을 구조한 데에 따른 순직 인정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세월호 기간제 교원의 순직을 인정하고 제도 개선을 하라는 인권위 권고(’17.4.13)가 있었던 점 등을 감안하여 인사혁신처는 순직인정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해왔다. 그 결과, 관계부처 협의와 법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공무원연금법 시행령」에 세월호 기간제 교원을 공무원연금(순직) 대상으로 포함하고 입법예고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순직을 인정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앞으로 인사혁신처는
17부 5처 16청/ 2원 5실 6위원회(51개) ⇒ 18부 5처 17청/ 2원 4실 6위원회(52개) (+1부+1청△1실) ※ 국무위원 수(18명) 변동 없음 : +1부(중소벤처기업부), △1처(국민안전처) 정부조직 현황(’17.3.31. 기준) □ 기구 : 17부 5처 16청 / 2원 5실 6위원회 ○ 중앙행정기관 : 17부 5처 16청 ※ 미국 15부, 일본 1부 12성, 영국 18부, 독일 15부, 프랑스 17부 ○ 대통령 직속기관 : 2원 3실 1위원회 - 감사원(헌법), 국가정보원 -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실, 방송통신위원회 ○ 국무총리 직속기관 : 2실 4위원회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 국가인권위원회 ※ 행정부에 속하면서 독립적으로 업무 수행 □ 정원 : 총 1,031,660명 (입·사법부 등 25,909명 포함) ○ 국가공무원 : 630,986명(61.2%) (’17.3.31. 기준) - 일반 95,648명(9.3%), 교육 349,360명(33.9%) - 치안 155,811명(15.1%), 우정 30,167명(2.9%) ○ 지방공무원 : 37
전라북도 내 중소기업과 소규모 자영업 채용시 정규직 비율은 전체의 65%, 평균임금은 14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모집인원 중 정보기술(IT) 업종 비율은 1.06% 였다.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전북 전주시와 함께 최근 2년간(‘15~’16) 워크넷에 등록된 전북도 구인·구직 데이터 46만 건(구인 12만 건, 구직은 34만 건)을 분석했다. 구인 직종으로는 ‘제조 관련 단순종사원’(8.5%), ‘청소원’(8.4%), ‘가사도우미’(5.6%) 등 단순 직종이 많았다. 구인 평균 임금은 147만원으로 금년도 최저임금인 월 135만원보다 높았다. 구직자 학력은 고졸이 132,003명(40%)으로 가장 많았고 희망 임금은 평균 170만원으로 구인 제시임금과는 23만원이 차이 났다. 20대(22~29세) 청년 일자리의 경우, 정규직 비율은 83%로 구인구직 불균형 현상은 구인과 구직자 수, 경력과 학력 요인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자 수 측면에서의 불균형을 살펴보면 20대가 선호하는 상위 10개 직종에서 구직자 수가 구인자 보다 2.7배 많았다. 특히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직종인 총무사무원은 그 차이가 무려 8배(구인자 2,499명에 구직자
행정자치부는 16년말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이 3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지방공무원의 평균 연령은 43.3세이고, 평균 계급은 7급, 평균 근무연수는 16.4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단체 공무원 수는 총 303,401명으로, 시도별로는 경기도가49,875명(16.4%)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 49,317명(16.3%), 경북도 25,413명(8.4%)으로 그 뒤를 이었다. 최근 20여년 간, 시도별 공무원 수 변화를 살펴보면, 유입인구가 늘어난 경기도가 34,729명→49,875명(43.6%)으로 가장 크게 증가하였고, 인천(24.8%), 대전(15.7%)순으로 증가비율이 높았다. 직종별로는 소방공무원이 20,440명→43,786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직렬별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회복지직이 5명→19,327명으로 가장 크게 증가하였고, 정보화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전산직도 1,526명→3,523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2016년 한해 동안 신규로 채용된 자치단체 일반직공무원은 16,203명이고,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8.5세로 나타났다. 이는 ’15년도 신규채용 합격자 29.2세보다 7개월 빠르며, 연령
앞으로 국민 편익과 복리 증진을 위해 제공되는 각종 공공서비스에 국민 참여가 확대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국민 참여, 소통, 협치로 신뢰와 협력의 사회적 자본을 축적하기 위해 공공서비스 절차를 대폭 혁신한다. 이에 따라 정부가 일방적·배타적으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던 종전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과 정부가 함께 만든 ‘민·관 공동생산 서비스’, 국민이 서비스를 설계하는 ‘공공서비스 디자인’ 등 국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의 혁신이 추진된다. 공공서비스 관리방식도 직원 친절교육, 민원실 환경정비 등의 획일적 방식에서 탈피해 이용자의 경험과 가치를 대폭 반영하는 방향으로 전환된다. 행자부는 국민 의견수렴, 민간전문가 자문, 사례조사 등을 실시해 개선 모형을 마련하고 공공서비스 현장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 서비스 경영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를 듣고 공공서비스 혁신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강의에는 가치 전달과 스토리텔링의 서비스를 강조하는 멀티캠퍼스 정도성 강사가 초빙됐다. 정 강사는 최근 발간된 책인 “최고의 서비스 기업은 어떻게 가치를 전달하는가”에서 획일적인 고객만족 서비스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가치